..언젠가 부터 인스턴트 식품을 찾기 시작했는데, 인스턴트 찾는 주제에 품질이 좋아야하고 고급스러운걸 따지기 시작했다. 뭔가 주객이 전도 되었군.
대학생 시절에. 실험실에 자고 일어나는게 너무 피곤해서 뭔가 따땃한게 있었음 좋겠다 싶어 찾아봐도 그당시 마땅히 구입할건 커피나 유자차 같은 달거나 맹맹한 차종류가 전부 였다. 한때 농심에서 머그컵면이라고 해서 머그컵 지름의 크기를 가진 면과 스프가 한조로 구성되어 한박스에 12개가 들어있는 제품을 내놓기도 했었는데(이거 나름 잘 사먹었다.) 마진이 안좋았는지 바로 단종된 비운의 상품이 있었다. (나같은 사람은 꽤나 좋아했는데!)
그렇게 대학교를 졸업하고 회사를 다니다가 주말에 티비광고를 보니 왠 여자가 머그잔에 스프를 먹는 나름대로 고급스러운 광고를 보게되었다. 그게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는 VONO 스프였다.
크노르식품이 만들고 아지노모도회사가 수입. 농심이 판매하고 있는 기이한 구조의 이 즉석 스프는 출시당시 3가지 맛으로 내놨는데 판매가 잘되고있는건지 몇가지 맛이 더 늘어난것 같다. (처음 시식했을때 그 맛에 놀랐다가 일본에서 판매중인걸 수입했다는걸 알고 농심에 엄청나게 실망했던 기억이 난다.)
확실히 가격대로 맛이 있다. 선호하는건 포르치니버섯 스프인데. 건더기도 건더기지만 정말 즉석식품같지 않은 맛에 만족하는 제품이다. 이번에 마트에 들렀다가 보지말았어야할 물건. 그걸 보고 말았다.

그렇다. 한정판 보노스프 전용 머그컵 증정 셋트! 전용컵인지라 높이는 짧지만 스프전용 컵답게 지름이 넓어 보기도 좋고 마시기도 편한. 광고 그대로의 머그컵이다. 또한 친절하게 표시선까지 그어져 있는 저 컵을 보고 어찌 지나갈수 있으리오. 거기다가 포르니치니버섯 스프 두박스와 함께 묶여져 있으니 당연히 구입.
모든 뜨거운물이 들어가는 인스턴트 식품이 그렇겠지만 이 물의 양이라는것이 미묘해서. 왠지 자신없게 물을 넣으면 맛이 없는 기분이 들게 마련인데 저런 가이드 표시선대로 물을 맞춰서 넣으면 저 맛있을까? 라는 생각도 드니.. 왠지 마케팅이란 대단해. 라는 기분.

일단 표시선까지 물을 넣고 먹어봤다. 음. 뭔가 맛있는거 같긴한데 예전처럼 그냥 내가 따라먹을때랑 큰 차이는 없는것 같다. 이것도 나름대로 마케팅의 숨겨진 전략인걸까?
그나저나 왠지 나.. 머그컵이나 글라스 콜렉션 취향이 생긴건가?
대학생 시절에. 실험실에 자고 일어나는게 너무 피곤해서 뭔가 따땃한게 있었음 좋겠다 싶어 찾아봐도 그당시 마땅히 구입할건 커피나 유자차 같은 달거나 맹맹한 차종류가 전부 였다. 한때 농심에서 머그컵면이라고 해서 머그컵 지름의 크기를 가진 면과 스프가 한조로 구성되어 한박스에 12개가 들어있는 제품을 내놓기도 했었는데(이거 나름 잘 사먹었다.) 마진이 안좋았는지 바로 단종된 비운의 상품이 있었다. (나같은 사람은 꽤나 좋아했는데!)
그렇게 대학교를 졸업하고 회사를 다니다가 주말에 티비광고를 보니 왠 여자가 머그잔에 스프를 먹는 나름대로 고급스러운 광고를 보게되었다. 그게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는 VONO 스프였다.
크노르식품이 만들고 아지노모도회사가 수입. 농심이 판매하고 있는 기이한 구조의 이 즉석 스프는 출시당시 3가지 맛으로 내놨는데 판매가 잘되고있는건지 몇가지 맛이 더 늘어난것 같다. (처음 시식했을때 그 맛에 놀랐다가 일본에서 판매중인걸 수입했다는걸 알고 농심에 엄청나게 실망했던 기억이 난다.)
확실히 가격대로 맛이 있다. 선호하는건 포르치니버섯 스프인데. 건더기도 건더기지만 정말 즉석식품같지 않은 맛에 만족하는 제품이다. 이번에 마트에 들렀다가 보지말았어야할 물건. 그걸 보고 말았다.
그렇다. 한정판 보노스프 전용 머그컵 증정 셋트! 전용컵인지라 높이는 짧지만 스프전용 컵답게 지름이 넓어 보기도 좋고 마시기도 편한. 광고 그대로의 머그컵이다. 또한 친절하게 표시선까지 그어져 있는 저 컵을 보고 어찌 지나갈수 있으리오. 거기다가 포르니치니버섯 스프 두박스와 함께 묶여져 있으니 당연히 구입.
모든 뜨거운물이 들어가는 인스턴트 식품이 그렇겠지만 이 물의 양이라는것이 미묘해서. 왠지 자신없게 물을 넣으면 맛이 없는 기분이 들게 마련인데 저런 가이드 표시선대로 물을 맞춰서 넣으면 저 맛있을까? 라는 생각도 드니.. 왠지 마케팅이란 대단해. 라는 기분.
일단 표시선까지 물을 넣고 먹어봤다. 음. 뭔가 맛있는거 같긴한데 예전처럼 그냥 내가 따라먹을때랑 큰 차이는 없는것 같다. 이것도 나름대로 마케팅의 숨겨진 전략인걸까?
그나저나 왠지 나.. 머그컵이나 글라스 콜렉션 취향이 생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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