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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an's 無色漫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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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03 ..경주
  2. 2008/06/24 ..다이토쿠지
..다시한번 가고싶은 지역이있다면 경주가 생각이 났는데. 무한도전 경주편을 이후로 더더욱 가고싶어졌다.


우리나이라면.. 수학여행때 한번쯤 갔던 경주. 하지만 그땐 노느라 유적지는 돌맹이요. 그저 친구들하고 어울리기 바빴는데. 무한도전 경주편을 보고 나니 다시 가고싶은 생각도 들고. 25mm 팬케잌 렌즈를 들고 부담없이 갈 동네라는 생각이들어 표를 끊었다. (그렇다. 그냥 렌즈 산 기념으로 간거다. -_-) 단렌즈와 함께하는 경주 여행.

KTX를 타고 동대구까지 내려가서 바로 새마을로 환승한다음 경주역 하차. 경주역에서 10분뒤에 출발하는 시티투어를 타고 유적지를 돌아다녔다. (아무생각없이 다니기엔 이 코스 최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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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의 간지 LED! 출발부터 비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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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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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앞 장식인데.. 택시기사들의 호객이 심했다. 프리미엄관광도시로 승격하려면 이런건 없애야 할 것 같다.




* 포석정
일단.. 포석정먼저 들렀는데 사람도 별로없고 산뜻하니 노닥거렸다. 그다음이 첨성대인데 첨성대는 내리자마자 장대비가 쏟아져서 무한도전 경주편을 그대로 체험했다. 고로 사진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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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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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석굴암이 좀 거리가 먼데.. 도착하고 나니 안개가 엄청 끼어있어서 마치 호러영화를 찍는 기분. 경주에 도착한지 몇시간 되지도 않아서 날씨가 변화무쌍하게 바뀌고 있는것을 체험하고 있다. ㄷㄷㄷ 석굴암내부는 촬영금지.
그런데도 어딜가나 꿋꿋히 찍는 용감한 부모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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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앗! 다람쥐! 단렌즈만 가져간것을 가장 후회했던 장소. 그래도 도망가지 않고 잘 놀아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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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ㅋ굳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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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중반쯤에 이렇게 기와에 새기는 기념품을 판매하던데 꽤나 많은 외국인들이 다녀갔다보다. 나라마다 전시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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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경주 천년고도의 산실. 불국사.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만 해도 여러가지에 유적숫자도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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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의 베스트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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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에 나왔던 극락전 복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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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 사진한장에 이렇게 여러 색상이 노출된걸 매우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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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축제
경주에 일부 유적지 부근으로 늪지를 만들어 연꽃을 무수히 많이 키웠다. 덕분에 사진동호회 사람들이 차를 끌고 많이들 와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기도 150mm 렌즈를 왜 안갖고 왔나 생각만..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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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놀고.. 다시 되돌아오는길은 왔던길을 반대로 타고 올라갔다. KTX는 빠르기면에서 좋았지만 역시 새마을이 편안하고 좋다. 다음에는 어딜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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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경
    2008/08/03 22:26
    넘 오랜만이시라, 그동안 어디 다녀오셨어요? 이렇게 여쭤보려 했더니 경주를 다녀오셨군요!
    석굴암, 천마총, 불국사..... 모두 참 오랜만이네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고 있자니 왠지 반가운 ^^
    그리고 카메라나 렌즈와 관련하여 아는 게 전무한 터라 잘은 모르겠지만
    꽃에 물방울 맺힌 게 선명하게 보이는 것도 그렇고 화려한 색상의 향연도 그렇고 새로 산 렌즈가 되게 좋은 건가 봐요
    물론 비싼 물감으로 그림 그린다고 해서 다 작품이 아닌 것처럼, 계속 느끼는 거지만 사진을 참 잘 찍으시는 것 같습니다
  2. 소심한 아랍의 검은왕자
    2008/08/04 10:34
    다음 번엔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경주 자전거 투어를 해보시길 추천하오.
    경주가 생각보다 자전거로 둘러보기에 참 좋은 것 같소.
    하루 정도만 투자하면 정말 좋은 여행이 될게요.
  3. sinan
    2008/08/05 21:15
    *동경 / 회사에서 블로그에 노닥거릴 시간이 참.. 애매해서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고나니 어느덧 한달이 지나있더라구요. 블로그 포스팅타임을 놓친 물건들도 있고.. 요새 카메라는 사람이 잘찍는게 아니라 카메라가 잘찍어서요 -ㅅ-..

    *소심한.. / 주말에는 계속 비오는거 아시믄서.. 근데 시내부근은 자전거로 괜찮을것 같은데 정말 먼곳도 있어서 난감하데요. 보문단지는 잘 조성되어있더이다.
..금각사를 나와 반대방향인 다이토쿠지를 가기위해서 버스 정류장으로 터벅터벅 걸어갔다. 어제와 같이 따가운 햇빛 아래에서 한적한 정류장에 카메라가방을 들러메고 앉아있으니 시간이 나를 중심으로 돌고있는 기분이 들었다..


* 다이토쿠지(大德寺)
다이토쿠지는 많은 부속절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절의 마을을 이루고 있다. 주된 절과 여러 개의 부속절은 일반에게 공개되어 있으며, 정원들과 다도실을 비롯하여 선불교의 건축물과 디자인을 전시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선종 사원의 형식을 갖춘 큰 절로, 광대한 절 경내에 있는 많은 가람 가운데 6개 가람이 일반에게 공개되고 있다. 경내에는 국보로 지정된 다이센인[大仙院] 본당에 몇 군데의 가람에 조성된 모래와 돌로만 된 '가레산수이[枯山水]' 정원 등이 있다.

원래 다이토쿠지는 방문대상에 제외되었으나 금각사를 기점으로 지도를 둘러보니 굉장히 큰 활자가 눈에 띄어(실제 거리도 얼마 차이 나지 않는다..) 방문하기로 마음먹었다.

위에 써놓았지만 다이토쿠지는 커다란 절안에 작은 절들이 모여있는 절의 마을이다.이런 스타일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지라 보고 놀랐다. 그리고 작은 절들의 정원이 굉장히 잘 꾸며져 있어 봄/가을에는 꼭 방문해야할 장소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작은 절들을 입장하려면 각각 입장료를 내야하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했다. (가격도 나름 비쌌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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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앞에서.. 뒷쪽은 그냥 일반 가정집이 있다. 일본절의 전형적인 스타일이 여기도 동일하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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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절의 경내. 얼핏보면 가정집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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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을 따라가면 좁다란 골목을 따라 수풀이 우거진 전통다도 가게가 나오는데 굉장히 운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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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토쿠지의 중앙 도로. 부지가 넓다. 실제 스님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가끔 지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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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토쿠지를 길따라 걷다보면 대나무숲이 나오고 일반 도로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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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미야 신사(今宮神社)
다이토쿠지를 지나서 옆길로 나오면 멀리 신사하나가 보인다. 가깝기도 하고, 다이토쿠지에는 음료자판기가 없어서 잠깐 들르기로 했다.

신사 옆에는 초등학교가 있어서 한창 학생들이 체육수업을 하는지 시끄러운 소리가 신사안까지 들려왔다. 신사는 보통 마을주민들이 쉬었다 가는곳이라 이곳도 사람들의 손때가 많이 묻어있고 역시 예상대로 음료 자판기가 있어 150엔짜리 우롱차를 꺼내들고 신사 구석에 걸터 앉아 흩날리는 벚꽃을 보며 지도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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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사옥. 그뒤에 본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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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사람들이 들러 동전을 던지고 종을 흔들며 짝짝 두번 합장을 하고 기도를 한다. 현지사람들이 하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외국인의 첫번째 익혀야할 방법이 아닐까 싶다.




이번 다이토쿠지와 이마미야 신사는 유명 문화재라기 보단 생활에 너무 익숙한 문화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명한곳의 문화재는 어떤 아이콘처럼 머리에 박혀있지만 이마미야 신사에 앉아 우롱차를 마시며 보았던 풍경은 좀처럼 잊기 힘든 장면이었다.

이제 기타노텐만구(北野天滿宮)에 가기 위해 왔던길을 되돌아 라쿠텐버스를 타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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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심한 아랍의 검은왕자
    2008/06/30 09:45
    갑자기 포스팅이 두 개나 올라온데다 최신 글이 일본 여행글이어서 난 잘못 들어온 줄 알았다오. 여튼 올 한해도 상반기가 다 지나가니 잘 정리하시오. 올 한 해는 참 다사다난할 듯? ㅋ
  2. sinan
    2008/07/03 22:26
    *소심한.. / 아직도 쿄토 포스팅이 3개는 더 남았습죠 -ㅅ- 나보단 아랍왕자님이 잘 정리하셔야 할듯.. 근성홀딩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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