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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an's 無色漫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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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드라마의 대명사. 이제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싶은 두명의 캐릭터.. 마지막 극장판이 아닐까.


'스컬리. 어디있어요?'
'멀더. 나예요.'

이 두 대화가 오고가는 초현실 사건을 다루는 엑스파일의 두번째 극장판. 첫번째 극장판은 빌딩을 날려버리고 빙하를 꺼트려버리는 큰 스케일로 드라마버전으로 담지 못하는 화면을 담아줬고. 이번 두번째는 도시를 만들어서 다 때려부수고 온갖 CG들이 난무하는 배트맨 다크나이트가 영화로 나오는 시대에 과연 어떤 스토리를 보여줄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극장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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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리. 관객들이 기대하고 있어요. / 멀더. 맨슨이 세계에 둘이 있다는게 사실인지 빨리 확인해봐요.




일단.. 보고난 느낌은 엑스파일 팬을 위한 영화. 그리고 그동안 말하고 싶었던 두 캐릭터의 미래. 나이가 들어버린 엑스파일의 결말을 보고 나온 기분. 드라마가 1.0 이라면 이번 영화는 1.4 정도의 레벨을 보여준다.

익숙한 얼굴은 정말 몇 나오지 않고 이젠 더이상 FBI도 아닌 그들이 사건을 따라가는 포스는 드라마보다 약하지만 두 캐릭터의 생활과 결말을 보며 이제 엑스파일은 끝났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만약에 이 영화를 보러 간다면 둘의 대사를 잘 듣길 바란다.

엔딩 롤에서 가장 먼저나온 크리스 카터. 엑스파일의 종착지를 이렇게 하고 싶었나요?


 * 추천 대상 : 엑스파일 매니아.
 * 비추천 대상 : 엑스파일에 무관심한 사람들.


ps. 극장판 첫번째, 두번째 한국어 더빙으로 나온다면 정말 한번씩 극장가서 더 보고 DVD 예약구매도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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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의 분위기를 살렸던 기존 영화버전과 다른 현실에 맞춘 배트맨 2번째이야기 다크나이트.


사실 배트맨은 1,2편의 경우 굉장히 흥행에 성공했지만 감독이 바뀐 3,4편은 TV에서도 보기 힘들정도로 악평속에 사라진 영화라 1,2편도 같이 망했던것 아닌가? 착각하기 쉽다.

제로 성격인 크리스찬 베일의 배트맨 비긴즈 이후로 기존 영화 시리즈를 무시하고 따로 나가는건지 모를 이번 다크나이트는 개봉 전부터 조커 역의 히스레저의 약물중독 사망으로 더더욱 주목받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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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 in peace



IMAX 버전은 매진이 너무 심해서 일반버전으로 보고 왔다. 배우중에는 한캐릭터에 몰입해서 촬영이 전부 끝나도 그 캐릭터에 벗어나기 너무 어려워 하는 사람이 있다. 한국에는 김태우씨가 대표적.. 히스레저도 이와 비슷하게 조커역에 벗어나기 어려웠던게 아닐까 싶다. 다음작품에 조커는 어떻게 될지 안타깝다. 다른 사람으로 대신 출연해도 히스레저의 연기를 뛰어넘어야 본전치기가 되는 상황을 누가 할런지..

어쨋거나. 조커는 말그대로 소름끼쳤고 고담시티는 불타올랐다. 영화내내 미치광이 살인에 혼란에 빠트리는 조커는 그냥 그려러니 싶었지만, 영화가 끝나고나서 가장 씁쓸한건 역시나 하비덴트.

기존 배트맨 버전을 폄하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비긴즈부터 다크나이트까지 기존 배트맨들을 떠올려보면 그건 개그무비가 아니었나 싶을정도로 무게감이 너무 다르다. (물론 돈을 그만큼 썼으니까)

화려한 출연진에. 사망사건. 미치광이 다운 연기. 무거운 이야기. 우울한 사건들. 크리스토퍼놀란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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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용 이미지중에 가장 마음에 남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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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인 능력의 소유자가 아닌 천재적인 두뇌로 기계화 시켜 탄생한 영웅의 이야기.


마블코믹스의 초기 캐릭터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 싶은게 영웅마다의 특징이 너무 뚜렷해서(물론 상식적이지 않은 환경들은 제외하고) 결과론적이지만 영화로 써먹기에 너무나 좋다는것이다.

아이언맨의 배경설정을 현재 2008년의 전세계 전쟁상황과 맞춰 현실적으로 만들 수 있는 시나리오가 될 거라고 처음 아이언맨이 나올때 생각이나 했겠냐는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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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팔고 있는 무기가 어떤 세상으로 돌고 있는지 알고난 다음 천재적인 머리로 아이언맨을 만들어가는 실험 장면들은 참 보기가 좋았다. (물론 미니원자로 제작과 같은 비현실적인건 제외하자 -_- )
적절한 CG. 빠른 전개. 쉬운 시나리오로 의외로 재미있네? 라는 관객평을 이끌어 낸 영화라 하겠다.

영화가 끝난다음 자막이 다 올라가면 약 20초 정도의 숨겨진장면이 나오니 꼭 보도록 하자.



1. 영화를 보고 나니 왠지 배트맨이 불쌍해졌다. 아이언맨은 국가차원에서 도와주는데 배트맨은 겨우 경찰..
2. 그래도 자산능력치는 배트맨이 더 좋단다..
3. 이거 아이언맨 3편정도 나오면 정말 마블 히어로끼리 크로스된 영화가 안나오란 법이 없겠구나 싶다.
4. 예를들어 아이언맨+판타스틱4+스파이더맨 ??
5. 시간이 나면 마블 캐릭터 능력치 레벨군을 한번 찾아보도록 하자. 티어1급은 뭐 말이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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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경
    2008/06/03 19:39
    이 영화 재밌죠 ^^
    저도 며칠전에야 겨우 봤는데 "넥스트 타임 베이비" 가 생각나네요
    토니의 마지막 대사는 말할 것도 없구요
  2. 픽토리
    2008/06/06 12:39
    마지막 대사 저도 기억나요~ 기자들도 난리나고.ㅋ
  3. sinan
    2008/06/09 01:27
    *동경 / 실제 저 대사는 정말 농담이 아니구요.. 나중에 정말 탑승을합니다. 물론 아이언맨은 못하고 '워 머신' 이라는 양산형 병기에 탑승하여 같이 돌아다니게 되죠. 영화쪽은 잘 모르겠네요.
    *픽토리 / 설정상 워낙에 튀는 성격이라 그냥 즉흥적으로 뱉어버리는데는 일류인것 같아요;
  4. 동경
    2008/06/17 10:26
    저는 그냥 2탄을 예고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그렇군요
    완전 기대됩니다 ^^
..드라마쪽은 아주 잘나가지만 극장용 시나리오는 더이상 약빨이 다한 허리우드의 일본 애니메이션 원작 영화.


머.. 달려라 번개호 라고 부를 사람도 있겠지만 일단은 가수 비가 주연급으로 출연하는데다가 그 유명한 매트릭스 감독이 만든다고 줄기차게 광고가 나온지라 다른나라는 몰라도 국내는 좀 먹어주겠구나.. 싶은 생각은 들었다.
(박준형 지못미..)

3주전인가.. 회사에서 박진영을 강사로 초빙해서 '열정'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는데 뭔가 종합 엔터테이너로 승화시키려는 최종 목적이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 어쨋든 판권 사다가 돌려먹기로 승승장구중인 허리우드시리즈의 스피드레이서를 보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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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비는 많이 나온다. 그리고 예고편 버전이 워낙 많아서 그거만 돌려봐도 30% 정도는 봤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70%도 볼것이 많기 때문에 너무 극단적으로 원색찬란한 비주얼이나 유치한 연출을 싫어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즐길만한 작품이다. 주인공 풀네임이 '스피드레이서' 라는건 참 할말이 없는 센스.. -_-

주인공의 어린시절이 좀 나오는데 주인공이 크고나서 어린 동생이 감초역으로 나오는걸 보면서 '도대체 이놈의 집안은 나이도 불사하고 자동차처럼 애를 생산하나?' 싶은 생각이 한두번 쯤..;

레이싱만 죽도록 연습해도 이길까 말까한 사람들이 보여주는 매트릭스 식 격투도 놀랍고.. 마지막에 나오는 엔진(이미 이 엔진은 안드로메다 급 설정이기 때문에 패스)이나 자동차의 물리적인 계산은 잊어버리도록 하자.




1. 이건 속편이 나오기 힘든 엔딩이라서 더이상 번개호는 안녕인듯.
2. 스피드레이서 흥행참패로 가장 불쌍해 보이는건 레고 스피드레이서 시리즈.
3. 비가 가장 많이 말한 대사는 잊을 수 없다. '워- 호!'
4. 왠지 일본배우들이 불쌍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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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불량스럽게 보이지만 쓰러져도 다시일어나는 몸개그 형사 존맥클레인 다시 나타나다.

네트워크 문제를 다룬 사이버테러라는 주제에 맞게 버젼스럽게 '4.0' 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다이하드 신작. 사이버테러라는 부분으로 실제 몸으로 뛰는 배역은 기존에 비해 훨씬줄어들고 기계조작으로 인한 피해상황이라는 액션을 부각시켜야 하기때문에 FX, CG에 비중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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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고층에 휘날리는 바람에 머리카락이 날리던 예전과 다르게 대머리로 후줄근하게 등장하신 모습에도 기존 다이하드의 캐릭터 그대로 나타나는것도 멋지구리.
일단 전체적으로 기존 다이하드의 모습 그대로 라는게 근래 영화 주류적인 분위기와 달라서 새롭게 느껴지고 예전에 열광했던 그대로의 진행에 또 한번 열광. 날라가고. 얻어맞고. 자빠져도 대충 뻘건국물 흘려주고 달려가는 우직한 다이하드만의 틀을 유지하는게 대단.

하지만 중반까지 헤매다가 후반에 바로 나쁜놈 처단하러가는 모습과 역시 사람이 적은것은 흠이다.

헐리웃 영화 상징성 그대로 봐서 나쁠것 없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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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그리고 신비함

일루셔니스트 포스터를 보면 떠오르는 단어. 마법적인 비지니스계의 이권다툼 혹은 환상적인 마법의 세계를 보여줄것 같은 영화이기에 기대를 하고 관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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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가 약간 지나 주인공의 히스토리를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정말 마법적인 (사실CG지만) 장면들의 연속이라 기대감이 고조. 하지만 현시간으로 돌아와서는 황태자와 여주인공의 삼각관계만이 남을뿐이고 그 주변을 맴도는 일종의 관람자 역할을 하는 경감만이 있을뿐.

물론 공연에서 보여주는 환영의 쇼는 CG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멋진 마술이겠지만 그게 정말 가능한지에 대해 의심이 들어버리니 바로 CG처리라고 떠올라버리는 영화적 관람 오류가 있다. 어쨋거나 사랑을 위해서 주인공의 스텝을 따라가면 어느새 자신은 모르고있던 사실에 경감과 같은 표정을 지을 영화.

한마디로 하자면 황태자가 정말 불쌍한.. 네이버 네티즌 리뷰의 어떤 한줄 코멘트로 나타날 수 있겠다.

한줄 코멘트 보기..




어쨋든 마술쇼에 대해 흥미가 있으신분은 관람추천 한표.
꼭봐야하는 영화를 고를때는 비추천.

하지만 잔잔한 재미는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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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cat
    2007/03/25 23:16
    제 주위 사람들의 평이 갈리는 영화중 하나더군요.
    강추하는 사람도 있지만...그 사람과 영화 취향이 달라서 아마도 저랑은 맞지 않을 꺼 같더라구요.
  2. sinan
    2007/03/27 01:14
    *D-cat / 딱 그렇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편식하지 않고 영화보기를 즐겨하시는분은 괜찮을 영화입니다.

..강인함. 남자다움. 거친세상

300의 포스터를 보면 잘 나타나있는 모습이다. 페르시아 전쟁에서 승패의 기점이 되었고 동서양 역사에 중요한 지점이 되었던 '테르모필라이 전투'를 소재로 한 영화로 그동안 고화질 예고편으로 사람들을 뿅뿅 가게 만들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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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터프해!



뭐 일단 줄거리야 역사에 있던것을 그대로 소재로 만들었으니 줄거리도 시원하게 단순하다. 촬영을 마친다음 전체를 CG로 덧입힌 작업으로인해 몽환적이면서 왠지 신화적인 톤을 잘 살렸고 슬로우 효과로 전투의 박진감을 잘 살렸다.

300명의 스파르타 군사를 가지고 사흘을 버텨 후방 그리스 군대에게 시간을 벌어주며 그야말로 전설이 된 그들. 영화 내내 드디어 여기서 영광스럽게 죽을 수 있어! 라며 흡족하게 미소짓는 그들을 보며 '태어나면서 저런 환경이면 정말 영광스럽겠군' 이라고 납득.



하지만 영화는 그게 전부다. 영화가 끝나고나서 어딘가 구석에 왠지모를 당혹감이 들었다면 이런 '남자다움' 밖에 보이지 않았다는 것. 정치적인 문제. 배신. 여왕의 고뇌 이런 부분이 너무 비중이 적어 전투와 도시의 장면들은 마치 다른 시간대를 보여주고 있는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다른 영화의 몇몇장면들이 떠오르기도 했고. 꼭 봐야 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안보면 후회할 영화중 하나 같다. 특히 IMAX에서 보는걸 추천.

여담으로 근육질의 남자들이(그것도 CG처리한 근육이라) 단체로 돌진하는 모습은 마치 슈퍼맨 레벨 300명이 날뛰는 착각을.. 한편으로는 단체로 헬스하고 뛰는 멋진 CF로 생각이들어 잠시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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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위/유덕화의 열연작품 무간도3부작을 1편으로 몰아넣은 리메이크판 디파티드.

미국현실에 특유의 압축력으로 제작하고 꽤나 알아주는(?) 배우들로 포진되어 예고편부터 기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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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극장을 나서며 제일 먼저 떠오른건 워.. 총소리에 귀아퍼 죽겠네. 이거하나.

자리에 일어나 나서는 사람들의 말은 원작같은 품격(?)이 없다, 내용보단 총쏘기에 급급하다. 너무 가볍다. 등등 이야기였으나 1편으로 압축하기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던거 같다.

시나리오를 약간 변형하느라 배역한명이 바뀐걸 제외하면 스토리도 오리지널에 가까우며(또 그래서 영화를 보는게 아니라 미국리메이크판 심사원 같은 기분) 엔딩도 같다.

관람한곳이 용산CGV 9관이라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스피커 조절 좀 해야할거 같다. 소리가 귀에 매우 피곤했다.

일단 양조위 역을 맡은 디카프리오의 캐릭터는 원작보다 오히려 리메이크쪽이 더 현실적인 냄새가 났다. 명령하나때문에 그냥 임무만 수행하며 허무한 눈빛을 날리는 캐릭터 보단 발각의 위험에 긴장하며 매번 약에 의존해 신경질내며 아파하는게 매우 돋보였다.

원작의 보스 한침역을 맡은 잭니콜슨의 경우는 철학주의와 갱보스의 모습을 너무 넣으려해서 매번장면이 약을하신분 같았다; 그외 나머지 캐릭터들은 그냥저냥.

일단 무간도를 보신분이라도 1편으로 압축된 미국판 버젼을 놓치지는 마시라. 참고로 눈빛연기 같은건 없다. 그냥 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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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극장에서 가리는 장르가 있다면 딱하나. 일본영화는 안본다.

아무래도 취향의 차이겠지만, 일본 드라마도 아무리 추천이 들어와도 그냥 건성으로 넘긴다. 이것들이 싫은 이유는. 드라마는 연출이 싫고. 극장은 필름의 너무 질이 좋지 않아서 이다.

일본 드라마의 연출은 이게 국민성 차이인지 연출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보이는 개그라인이나 연출을 드라마까지 그대로 끌고가는 거부감. 대사는 진지한데 표정이 안따라가는 미묘한 분위기.(이게 일본사람들이 원래 그런거라면 어쩔수없지만)

영상장비로 돈버는 나라가 영화의 디테일을 보면 그냥 드라마의 확장버젼 같은 느낌뿐.

어쨋거나 친구의 선택으로 데스노트를 보게되었다. 동명의 코믹을 영화화. 워낙에 원작이 좋으니 영화도 좋지않을까 생각도 들고. 예고편에서 보던 대놓고 유치한 CG 류크도 그냥저냥 봐주자. 라는 마음으로 go.



일단. 낚였다. 뭐 다른사람들은 알고있었을지 몰라도 데스노트는 2편도 이어진단다. 그리고 코믹과 라인이 약간 다르다. 없던 캐릭도 생기고. 단촐한 시나리오가 메인으로 들어가는 등 시나리오의 변화가 있다.

일본영화는 미장센이 떨어지는 단점이 여기서도 확연히 나오는데(총으로 자살하는 롱테이크 장면에서 바닥은 깨끗~) 총기설정이나 적용장면을 보면 전제적인 일본영화 종사자들의 분위기를 대충 읽을 수 있겠다.
(한국버젼이었으면 피 몇개는 보였을거다.)

전개는 약간 지루한 감이 있는데 이건 2편이 있다고 미리 알고 가시는분들은 별 무리 없을거 같고. 자잘한 문제점을 제외하고는 잘 만든 작품이다. 류크도 계속 보다보면 그냥 익숙해진다. 드라마를 좋아하시는분은 추천.
간만에 데스노트 코믹이나 다시 한번 봐야겠다.

보고나서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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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심한 검은 왕자
    2006/11/16 00:27
    난 무엇보다 저 주인공의 페이스가 마음에 안들어.
    아무리 원작을 재해석했다고 하더라도.
  2. sinan
    2006/11/21 17:11
    *소심한.. / CG도 보고있으면 익숙해지는데 저런 얼굴쯤이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