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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an's 無色漫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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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2/14 ..12월의 고요한 밤
  2. 2006/10/08 ..music life
  3. 2006/08/24 ..체리필터 4집
  4. 2006/04/20 ..Portable Groove 09
..하드디스크의 관리가 너무 안되서 근 1년이 넘어서 조각모음을 하고있다. WoW의 오늘자 470MB 새로운 패치를 받아서 인스톨중이다.

친구가 ODD사업부에서 근무하는데 예전에 한때 폭발적인 인기 미디어인 미쯔비시 Super AZO 블루염료 디스크가 이제와서 인식을 못한다며 급하게 수소문하길래 집에서 몇장 찾아 시디플레이어에 넣고 재생. 잘 나온다.

하지만 잊었던 노래들. 대학시절 그렇게 닳고닳아 외우던 애니메이션 이미지보컬송, 주제곡들이 이제는 어느 애니메이션에서 나왔는지 기억이 안날정도가 되버렸지만. 노래마다 시작하고나서 몸이 먼저 반응하는 이 그리움.

야와라 -  소녀시대. 나의지구를지켜줘 - 금빛시간이 흐르고. 건담 wing의 리믹스 앨범. 건담 F91 - Eternal Wind

내손에 들려있는 4장의 대학시절 레코딩한 애니메이션 시디들.



조용히 앰프의 볼륨을 올리고 가만히 누워서 듣고있으면. 내일이라도 실험실에 나갈것만 같아.

조용한 어둠에 눈이 내리는 창문과 난로에 주전자가 끓어 김이 무럭무럭 오르던 어느해 12월의 실험실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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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수백개의 음악CD 가 있고. 이것을 관리해주는 itunes 가 있고. 이것을 마음대로 들을 수 있는 iPOD 이 있어도. 언젠간 지겨울 노래들.

이번에 새로 발표된 itunes 7.0 은 비디오 마켓 강화와 약간의 색상변화(...) 그리고 아트웍의 시각적 변화가 눈에 띄는 변화이지만 요 근래 들어 매일 접하는건 Radio 채널을 애용하고 있다.

이런것 말이지..



그중에 듣는건 smoothjazz.com / RadioHiz.com 을 번갈아가며 듣는데 smoothjazz.com 은 선곡도 선곡이지만 듣는사람에게 전혀 부담을 주지않는것이 장점이고 나름대로 앨범광고도 자연스러워 아주 흥미있게 듣고 있다.

몇달전 새로 나온 Eliane Elias의 앨범도 이곳을 통해 알게되었고 음악에 대한 끝없는 욕심은 어디까지 당연하게 생각될지 모를일이다. 아니정말로. 네트웍으로 어디든지 저런 라디오 채널을 듣고다닌다면 꽤 좋지않은가.(물론 스마트폰으로 네트웍켜서 스트리밍으로 들으면 되지만 요금의 압뻵) 저렴하게는 tu radio 서비스가 참 좋은데 마케팅애들이 능력이 없는건지 radio 요금제같은건 내놓고 있지 않다.

저번달에, jukeon 에서는 경악할만한 서비스를 내놓았는데, 월 만원으로 하루에 33곡을 마음대로 다운로드 가능한 3개월 한정 상품을 내놓았다.(물론 연장될 가능성있음) 곡당 10원이라는 값어치인데 매니저 프로그램을 돌리는 나로서는 상당히 끌리는 정보였고 이리저리 둘러보고 결국 창을 끄고 말았는데, DRM이 걸린 음원을 다운로드 하는것 이라서 iPOD 사용자에게는 그림의 떡 일 수 밖에 없다.

국내 MP3player 사용자들은 쌍수를 들고 사용하면 되겠지만, 매니저프로그램이 없으면 거의 무용지물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MediaPlayer를 매니저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서비스다. MS-DRM도 지원하니까)

funcake 의 퇴출로 인해서 cokefun 의 포인트가 쓰레기로 전락될 위기에 처했던 코카콜라도 jukeon 서비스를 새로 영입하면서 포인트의 새로운 사용처로 떠올랐다. 음악구매 및 스트리밍 월정액도 포인트로 결제가 된다.

Radio를 듣다가 좋은 음악이 나오면 바로 메모장에 제목을 적지만 그걸 iPOD에 담기란 매우 어려운곳이 네트웍으로 둘러싸인 한국이라는 점이 나로서는 참 아이러니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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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고양이로 '대박' 떳던 체리필터. 그후 부담감인지 갑자기 빠져버린 허무함인지 3집은 그야 말로 참패.

그리고 4집이 출시되었다. 근래 가요계치곤 릴리즈 기간의 갭이 오래되어 '얘들 제대로 버로우 타셨네' 싶었는데(무려 3년) 어쨋든 나오셨으니 청음은 기본.

일단 2집기준으로 비교하자면, 연주, 악기가 좋아졌다. 레코딩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볍게 들리지않는게 좋고. 타이틀곡 및 앨범의 절반이 몇번 듣고 넘길 곡은 아니라는거.

오늘 배송받고 itunes 로 gogo.

타이틀곡 해피데이, 유쾌한마녀, 멜로디, 전장의 마돈나가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거 같은데 난 Peace N` Rock N` roll 추천.

왠지 Pillows 느낌이 나는 곡인데 그래서인지 하루종일 들었음. 어딘가에서 다운받던가 돈주고 CD사던가 MP3를 사던가. 이번 시즌에 들을만한 국내앨범중 하나임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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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시부야계 음악이야 국내 여기저기 고루 퍼져있지만 국내 음악으로 보사노바계열 음악을 하는 쪽을 찾는건 쉽지가 않다. 2005년 12월말쯤에 싱글 앨범을 발표한 Portable Groove 09 는 언더그라운드성 장르를 좀더 대중적으로 올리고자 결성되었다랄까.. 의 기분인데.

총 4개의 음악으로 구성되있는 첫번째 싱글은 개인적인 평으로 하자면 '들쭉날쭉?' 이정도? 세번째 트랙인 Amelie 는 근래들어 들어본 국내음악중 최고로 꼽힐만큼 귀에 쏙 들어오지만, Urban Beat / So High 는 같은 보컬 맞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분위기가 너무 틀리다. Rose Day 는 멜로디라인은 좋은데. 듣다보면 가사가 좀 짜증난다. ;; 싱글앨범이라 가격도 싸면서 Amelie 하나만으로 족한 앨범이라 할 수 있겠다.


ps. 일단 작곡가 김형석씨의 닉넴인 ACE.K 부터 좀 에라다. 도대체 우리나라 사람들 네이밍 센스는 왜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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