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올림푸스에서 E-420 출시와 함께 그동안 '단렌즈를 원하는 사람들은 덕후들뿐이라능.. 승리의 줌렌즈! 하악하악' 발언을 하던 올림 엔지니어의 발언을 뒤집고 25mm(환산시 50mm) 단렌즈를 출시했다.
그 작은 DSLR에 AF 팬케잌 렌즈가 꼽혀있으니 여성유저 및 서브카메라를 원하는 사람들은 넘어간다는거.
암튼. 출시 가격이 너무 비쌀걸로 예상되던 이 렌즈가(사실 비쌀이유가 그닥..) 29.9만원에 국내 출시. 없어서 못파는 꼴이 되었다. 수급부족으로 난리가 나자 올림에서는 '라인을 늘려 최대한 많이 뽑아내겠슴다. 우후후후' 라며 계속 수급부족 현상을 즐기고 있다.
나도 처음에는 '그거 살사람 다 사고 나면 가격 더 내려가겠지' 생각하고 장고를 때렸으나, 소량으로 입고되면 예약대기자들이 바람처럼 나타나 싹쓸이를 해가는 통해 나도 어쩔수없이 예-_-약을 하게되었고.. 3주정도 지난뒤에야 코엑스 올림푸스 매장에서 물건이 입고되었다며 연락이 왔다.
E-510에 물리고나니 확실히 작다. 그리고 돌출이 없다! 이걸로 고민은 끝난거다. 순간 DSLR에서 일반 디카로 보이는 상태로 전환. 가방에 그냥 넣어도 부담이 없다. 이걸 사면.. 삼식이의 위치가 매우 몽롱해지는데. 일단 좀 쓰다가 생각을 해봐야 할것 같다.
어쨋거나 이놈은 필터구경이 43mm 라서 중간가격대 필터도 없고. 있던것들은 그 초기 예약 구매자들이 렌즈와 마찬가지로 싹쓸어가셔서 재고가 없다. 지금은 그냥 필터없이 쓰고 있긴 한데.. 좀 걱정이다.
이제 부담없는 DSLR 생활이라능! (크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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